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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강릉·안동·이천 뜨겁게 달군 이문세

10여년만에 강릉·안동·이천서 ‘2022 씨어터 이문세’ 개최 ... 이문세 표 발라드 축제

 

문화저널코리아 김태희 기자 | 가수 이문세가 오랜만에 강릉, 안동, 이천관객들을 만났다.

 

이문세는 지난 6~7일 양일간 강릉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3~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20~21일 이천아트홀에서 ‘2022 씨어터 이문세’를 개최하며, 5월 한달 간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에는 이문세 콘서트가 열리기 쉽지 않았던 지역들을 오랜만에 방문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쏟아졌다.

 

공연을 제작한 케이문에프엔디의 조설화 이사는 “5월 공연 지역들은 우연히도 아주 오랜만에 찾은 곳들이다. 강릉과 안동은 9년만에, 이천은 11년 만에 공연이 개최되었다.

 

약 2~3년 전부터 이들 지역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와 연기가 반복되다가 어렵게 관객과 마주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들 지역은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 마자 바로 매진이 되는 등 관객들의 반응도 아주 뜨거웠다.“ 며 오랜만에 찾은 지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문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지역 방문 인증샷과 여행중인 일상의 모습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찾은 도시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 자체가 장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문세 콘서트는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과 이문세 특유의 따뜻함이더해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보아야 하는 콘서트’, ‘우리가족의 버킷 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씨어터 이문세’는 2015년부터시작 한 이문세의 시즌제 콘서트로 2년에 한 번씩 공연 콘셉트를 바꿔왔다. 현재 진행하는 ‘2022 씨어터 이문세’는 ‘이문세표 발라드 축제’를콘셉트로 하는 극장형 공연이다.

 

특히 ‘광화문 연가’, ‘옛사랑’, ‘소녀’, ‘가로수그늘 아래 서면’, ’그대와 영원히’ 등 온 국민이 사랑하는발라드 명곡들이 쉼 없이 펼쳐져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세트리스트에서 제외된 ‘빗속에서’, ‘나는 행복한 사람’, ‘사랑은 늘 도망가’ 등 다수의 곡들을 관객이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오늘의 특쏭’은 이문세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코너이다. 그날 관객에따라 매일의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색다른 구성으로 관람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2022씨어터 이문세’를 연출하는 서경대 이종석 교수는 “’오늘의 특쏭’은 이문세이기에 가능한 연출이다. 매일 달라지는 신청곡들을 실시간으로 소화하고, 예측 불가한 관객과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끄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고,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수 있는 아티스트는 이문세밖에 없을 것’ 이라며 공연에 대한 자부심을 전하였다.

 

이문세 콘서트가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가장 폭넓은 관객층이 찾고 있는 공연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이처럼 관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세심함과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 전세대를 아우르는 이문세 음악의 힘이 어우러진 덕분이다.

 

온 세대의 버킷리스트가 된 ‘2022 씨어터 이문세’는 6월부터 진주, 성남, 인천, 여수 등으로 그 열기를 계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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