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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따뜻한 봄, 따뜻한 웃음을 줄 연극 <어느 날 갑자기···!>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2019년 겨울, 전 인류에게 겨울과 같은 시련을 안겨줬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안정되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긴 추위에 얼어붙었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따뜻한 봄날이 우리의 곁으로 찾아온 봄날처럼 풀리지 않은 마음을 응원할 연극이 찾아온다.

 

지난해 6월 초연 뒤 동시대 상황을 해학의 시선으로 담아내어 호평을 받은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갑자기 찾아온 재난에 혼란을 겪는 사회의 모습을 담은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실제 극단 산의 단원들이 감염되었던 사건을 연극에 담아내어 격리센터 입소부터 퇴원까지 긴박했던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내어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지난날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연극은 과거의 사회 모습을 통해 현재의 우리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진 몸과 마음의 거리를 다시 좁힌다. 거리두기 수칙이 완화된 지금, 몸은 가까워졌지만 아직 마음의 상처는 다 낫지 않은 이들을 위하여 과거의 일은 웃음으로 털어버리고 내일의 희망을 제시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연출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극단 산 배우들의 합이 기대를 모은다.

 

극단 산 관계자는 “과거의 아픔을 웃음으로 극복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번 연극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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